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한층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.
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 시기에 돌입했다고 합니다.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. 각 가정에서는 자녀의 건강상태를 관찰하시어 수족구병이 의심되면, 등교하지 말고 즉시 병원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
◉ 잠복기 및 전파경로 : 잠복기는 3～5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, 호흡기 분비물(침, 가래, 콧물) 통해서 전파되며,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
◉ 증상
▶ 발열, 발진, 구강 내 물집으로 시작
▶ 발열 후 1～2일째에 손바닥, 손가락, 발바닥에 발진이 생김
▶ 열이 나기 시작한 1～2일 후, 구강 내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, 일반적으로 혀, 잇몸, 뺨의 안쪽에 생김
◉ 예방법
▶ 손을 비누로 깨끗이 자주 씻기 : 특히 배변 후, 식사 전에
▶ 열이 있거나, 발진이 손, 발이나 입안에 생기면 조기에 병원 진료받기
▶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는 학교는 물론이고 학원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외출하지 않기
▶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
▶ 장난감, 놀이기구 등의 청결상태 유지
▶ 아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비누로 깨끗이 손 씻기
▶ 물은 끓여서 먹고, 음식물도 완전히 익히거나 가열 처리하여 먹기